블로그가 언젠가부터 관심의 대상에서 밀려나는 순간 내 자신이 부지런 하지 않음을 느꼈다. 아무래도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분야에 대해서 카테고리 조정 좀 하고 본격적으로 블로깅을 해야겠다. 여행 다녀온 것도 정리를 해야겠고 말이지.

일단, 어제(4일)는 하드디스크가 말을 듣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여 Seagate Momentus 7200.4 (노트북용) 하드 디스크로 하드 디스크를 전격 교체하였다. 용량도 커지고, 속도도 빨라지고. 물론 빠른 만큼 발열도 보장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신경 쓰이는 수준은 아니다.

그래서 파티션을 공개 해보고자 한다.


(이미지가 안 올라가요.. 으아. : Ubuntu 9.04, FF)
이미지를 참고 하면 현재의 파티션을 알 수 있는데, NTFS로 잡힌 두개는 메인이지만 천대 받는 비스타용 & 자료 공유용 파티션이고, 나머지가 리눅스용이다.

요새 맛들려서,
(루트) "/" 는 공통적인 자료들만 들어가므로 10G정도.
(홈) "/home"은 사용자 파일들이 들어가므로 넉넉하게 20G정도 잡아주었다.
(스왑) "/swap"은 개인적으로 잡은건데, 그냥 2G로 잡았다. 옛날에는 자신의 램 용량 정도로 잡으라는 지침이 있었던 것 같은 기억이..

이렇게 하고 리눅스가 설마 꼬이거나, 판올림(9.04 64bit를 깔았는데 그 이상 버전이 나오면)이 필요하면 "/"에 해당하는 루트 파티션만 날리고 그 자리에 다시 생성해서 잡아 주면 사용자 정보는 그대로 남은 채로 사용가능하다. 물론, 그간 썼던 프로그램들을 다시 설치 해야하는 수고로움이 당연히 있지만, 윈도우즈처럼 사용자 설정까지 홀랑 날아 가버리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이번에 하드를 교체하게 된 사건도 순전히 이전 하드에서 멋대로 에러를 내서 내 계정 날리고, 파일 날리고 이런 짓을 해서 그런 것이었다. 불안정한가보다. ext4를 써 볼 때부터 불안불안 하더라니..)

파티션에 대한 지식은 어느정도의 구글링으로 알아볼 수 있다. 요즘은 참 구글링으로 뻔뻔하게 많은 정보를 얻어 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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