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부지런하게 하지 않는 사람의 아주 게으른 포스팅. 일이 있어야만 쓴다는 사실이 조금은 마음에 들진 않지만(스스로도)... 우분투 10.04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원래는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면서 쓰는데 모니터가 솔직히 너무 좁아서 -_- 집에 있는 컴퓨터 모니터에 연결해서 써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해상도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불상사가 발생했죠.

그러니까, 1368 x 800 쯤의 16:9 해상도가 뜨고, 모니터는 '알 수 없음'으로 인식하더라구요. 이 모니터 19인치짜리에 1280이 최적인데... 4:3이고.

그래서 xorg.conf(/etc/X11/xorg.conf)를 수정하려고 디렉토리에 접근하니까 그 파일이 없었습니다(!!!).

구글링 결과, 다음과 같은 글을 찾았습니다.

출처는 아마도 한국 우분투 포럼이었던 것 같구요.

일단 Ctrl + Alt + F1을 눌러서 tty1로 이동합니다. 터미널이죠. 로그인이 필요하면 사용자 이름으로 로그인 하시면 되구요.

$ sudo service gdm stop
$ sudo Xorg -configure

를 입력하면 현재 디렉토리 위치에 xorg.conf.new가 생깁니다.

$ sudo mv ~/xorg.conf.new /etc/X11/xorg.conf
해서 옮겨주시고, 다시 시작합니다. 시스템 혹은 gdm을..

$ sudo shutdown -r now
혹은
$ sudo service gdm start

위와 같이 해 주면, 그 뒤로는 인식을 합니다. 모니터 인식하는거 보니까 Goldstar company... 이게 엘지 플래트론인데, 아마도 내부적으로는 역시 골드스타 인가봅니다.

그래서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지요. 큰데서 보니까 좋기는 합니다. 헛..
블로그가 언젠가부터 관심의 대상에서 밀려나는 순간 내 자신이 부지런 하지 않음을 느꼈다. 아무래도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분야에 대해서 카테고리 조정 좀 하고 본격적으로 블로깅을 해야겠다. 여행 다녀온 것도 정리를 해야겠고 말이지.

일단, 어제(4일)는 하드디스크가 말을 듣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여 Seagate Momentus 7200.4 (노트북용) 하드 디스크로 하드 디스크를 전격 교체하였다. 용량도 커지고, 속도도 빨라지고. 물론 빠른 만큼 발열도 보장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신경 쓰이는 수준은 아니다.

그래서 파티션을 공개 해보고자 한다.


(이미지가 안 올라가요.. 으아. : Ubuntu 9.04, FF)
이미지를 참고 하면 현재의 파티션을 알 수 있는데, NTFS로 잡힌 두개는 메인이지만 천대 받는 비스타용 & 자료 공유용 파티션이고, 나머지가 리눅스용이다.

요새 맛들려서,
(루트) "/" 는 공통적인 자료들만 들어가므로 10G정도.
(홈) "/home"은 사용자 파일들이 들어가므로 넉넉하게 20G정도 잡아주었다.
(스왑) "/swap"은 개인적으로 잡은건데, 그냥 2G로 잡았다. 옛날에는 자신의 램 용량 정도로 잡으라는 지침이 있었던 것 같은 기억이..

이렇게 하고 리눅스가 설마 꼬이거나, 판올림(9.04 64bit를 깔았는데 그 이상 버전이 나오면)이 필요하면 "/"에 해당하는 루트 파티션만 날리고 그 자리에 다시 생성해서 잡아 주면 사용자 정보는 그대로 남은 채로 사용가능하다. 물론, 그간 썼던 프로그램들을 다시 설치 해야하는 수고로움이 당연히 있지만, 윈도우즈처럼 사용자 설정까지 홀랑 날아 가버리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이번에 하드를 교체하게 된 사건도 순전히 이전 하드에서 멋대로 에러를 내서 내 계정 날리고, 파일 날리고 이런 짓을 해서 그런 것이었다. 불안정한가보다. ext4를 써 볼 때부터 불안불안 하더라니..)

파티션에 대한 지식은 어느정도의 구글링으로 알아볼 수 있다. 요즘은 참 구글링으로 뻔뻔하게 많은 정보를 얻어 가는 것 같다.

PuTTY의 이름을 보고서는 필을 받아서 마구 작성을 해 보았다. 왜 Pu가 들어갈까, 왜 쁘띠일까 생각을 해 보았는데 TTY가 눈에 들어왔다. 이름 짓는 센스 최고다, 놀랍다;
그래서 TTY를 찾아 보았다. 뭐, 유닉스에서 맨날 보던 그거다. 터미널?
tty is a Unix command that prints to standard output the name of the file connected to standard input. tty란 표준 입력과 연결되어있는 파일의 이름을 표준 출력으로 출력해주는 커맨드를 의미한다. The name of the program comes from teletypewriter, abbreviated "TTY". 이 프로그램의 이름은 원격 입력장치로부터 왔으며 줄여써서 TTY라고 한다.

- from wikipedia(eng), 'tty'

단순히 커맨드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위의 글을 찾은 위키피디아에서 TTY를 찾은 것의 샘플을 보자면 이렇다.

TTY is a short form of several things: TTY 몇가지 것들의 축약형이다
* Teletypewriter, a typewriter with an electronic communication channel
* 원격 입력장치, 전기적 소통구조를 가진 입력장치
- Teletypewriter as a common name for telecommunications device for the deaf
- Text terminal, a serial computer interface for text entry and display
- 텍스트 터미널, 텍스트 입력과 출력을 위한 컴퓨터에의 직접 입력장치
+ tty, a Unix command that shows the name of the current text terminal
+ tty, 유닉스 커맨드로 현재 입력하고 있는 터미널의 이름을 보여준다

뭐 의미는 저 정도라는 말이다. 단순히 궁금해서 찾아본거니까 여기서 끝. (나름 재미난다)
번역 안한 문장은 대략 느낌으로 받아들인 문장이기 때문에 스킵. (이건 좀 슬프군)

- 관련 링크(영문)
http://en.wikipedia.org/wiki/Teletypewriter
http://en.wikipedia.org/wiki/Text_terminal
사실 별 일은 아니었고.. 데비안 그누/리눅스의 버추얼 머신에서의 세팅이 완료되었습니다.
물론.. 진짜 '다' 된건 아니죠. 할 게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데탑에는 실험적인 설치라서..
이제 시작이나 다름없습니다.

어쨌든 하고나니 뿌듯-_-..

이제 해야하는 일은 노트북에 이와 비슷한 일을 반복 하는겁니다.
아직 노트북에 설치할 운영체제를 뭐로 할지는 정하지 못했습니다. (하하하, 자랑입니다)

여기서 까먹으면 안되는 것 하나 올려두지요.

서브컴의 .vimrc의 내용입니다. 이게 없으면 구문강조가 안되더군요.
아마도 'syntax on'이라는 부분 같습니다.
컬러 스키마가 있어서 어떤 효과가 있다는건.. 귀찮은 관계로 아직;

" ---- language-env DON'T MODIFY THIS LINE!
""" ========================================================
""" 기본적인 설정들
""" ========================================================
set nocompatible " Vim 디폴트 기능들을 사용함
set backspace=2 " 삽입 모드에서 백스페이스를 계속 허용
set autoindent " 자동 들여쓰기
set cindent " C 언어 자동 들여쓰기
set smartindent " 역시 자동 들여쓰기
set textwidth=76 " 76번째 칸을 넘어가면 자동으로 줄 바꿈
set nowrapscan " 찾기에서 파일의 맨 끝에 이르면 계속하여 찾지 않음
"set nobackup " 백업파일을 만들지 않음
set novisualbell " 비주얼벨 기능을 사용하지 않음
set nojoinspaces " J 명령어로 줄을 붙일 때 마침표 뒤에 한칸만 띔
set ruler " 상태표시줄에 커서 위치를 보여줌
set tabstop=4 " 간격
set shiftwidth=4 " 자동 들여쓰기 간격
"set keywordprg=edic " K를 눌렀을 때 실행할 명령어
set showcmd " (부분적인) 명령어를 상태라인에 보여줌
set showmatch " 매치되는 괄호의 반대쪽을 보여줌
set ignorecase " 찾기에서 대/소문자를 구별하지 않음
set incsearch " 점진적으로 찾기
set autowrite " :next 나 :make 같은 명령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저장
set title " 타이틀바에 현재 편집중인 파일을 표시


""" ========================================================
""" 파일 인코딩을 한국어로 설정
""" ========================================================
if $LANG[0] == 'k' && $LANG[1] == 'o'
set fileencoding=korea
endif


""" ========================================================
""" 터미널에 따른 설정 : Xterm이면 16컬러 사용
""" ========================================================
if &term =~ "xterm-debian" || &term =~ "xterm-xfree86"
set t_Co=16
set t_Sf=^[[3%dm
set t_Sb=^[[4%dm
set t_kb=
fixdel
endif


""" ========================================================
""" 문법 강조기능 사용
""" ========================================================
if has("syntax")
syntax on
endif


""" ========================================================
""" GUI 모드로 실행할 경우
""" ========================================================
if has("gui_running")
set visualbell " 비주얼벨 기능 사용
set hlsearch " 찾는 단어를 하이라이팅
set guifontset=-*-fixed-medium-r-normal--14-*-75-75-*-70-iso8859-1,-*-roundgothic-medium-r-normal--14-140-75-75-*-140-ksc5601.1987-0
endif

" ---- language-env end DON'T MODIFY THIS LINE!
아직 뛰어난 삽질러(Sapziller; 뛰어난 폐인적 기질을 가진 근성의 '진성' 유저)가 되진 않았나봅니다. 삽질러가 되고 싶어요-ㅁㅠ..

혼자 이래봐야 무슨 소용이겠어요~
사실 서브컴의 .vimrc는 우연한-_- 형태로 만들어져있더군요.. 어느날 저렇게 되어있었습니다.
따라서 잃기 싫으면 보존해 놓아야죠!

그래서 첨부해 둔겁니다.

그럼 오늘의 불발탄 포스트는 이만.
(공포탄 포스트는 안하기로 했으니ㅎㅎ)



아, 사족으로..
아까 VMware상의 데비안에서 서브컴의 데비안으로 접속을 해봤는데,
ssh (서브컴 아이피; 집에 분배기 써서 되는 접속;;) 으로 접속하고..
루트 암호를 치면 루트로.. 계정 암호를 치면 계정으로 들어가더라는-_- 덜덜덜

과제를 위한 환경 구성을 위해서 발버둥을 치다가,
JAVA를 아예 썬의 홈페이지(http://java.sun.com/)로부터 내려받았습니다.

그래서 제 홈 디렉토리에다가 한번 풀었다가
(~$./jdk-1_5_0_08-i586.bin)
그냥 다시 지우고.. (왜냐면 수퍼유저로 작업해서 퍼미션이 걸려버려서..-_-)
제 계정으로 다시 들어가서 풀고, /usr/local/java라는 폴더로 옮겨버렸습니다.
(gcc, g++은 되는데 java만 설치가 안되어있었던.. 나의 서브컴;)
그리고나서 /etc/profile을 수정해야 하더군요..
그래야 '아무 디렉토리'에서든 실행이 된다구요..

그래서 그것까지 해 드렸습니다.

export PATH="$PATH:/usr/X11R6/bin:/usr/local/java/bin"

export JAVA_HOME="/usr/local/java"
export CLASSPATH="."
(이전에 썼던 것이 잘못된 거라서 수정..)

뭐 순서대로 이정도?
X관련 path는.. 어딘가에 쓰여있을 것 같아서 삭제했고..
결국, 되더군요.

하지만 이 방법은 ~$source /etc/profile 을 매번 해 줘야되어서..
짜증나서 그냥 홈 디렉토리에 있던 .bashrc 에 넣어버렸습니다.
저 세줄을 넣어주고 저장후 재부팅(X나 터미널 재시작으론 성에 안차서..) 했습니다.

역시 잘 됩니다!

이제 웹프로그래밍 과제도 시작해야겠습니다.
이 삽질을 컴퓨터 구조 과제와 함께 했더니 어느새 시간은 4시간째..
저도 이젠 삽질 라이프에 슬슬 눈뜨나요..
(이런 의미의 삽질과는 다른.. 진짜 삽질이 다가오는데? 킬킬)

아침에 겪은 일 때문에 포스팅을 합니다.
다른 일은 아니고, 서브 컴퓨터에 깔린 리눅스를 통해서 과제 좀 하려고 했는데..
문득 그 때 든 생각이..

"내 홈 디렉토리 내에 있는 디렉토리에 웹페이지를 넣으면 그걸 디폴트로 보이게 할 수는 없을까?"

였습니다.

무슨말인고하면..
간단합니다. 원래는 http://localhost/로 접속을 하면 /var/www 내에 있는게 보였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그걸 /home/tenisland/homepage 로 연결시키겠다는거죠.
뭐, homepage라는 디렉토리 자체의 뉘앙스는 계정을 사면 으레 들어있는 public_html과 같은 것 같습니다만..

그래서 이거 세팅이 어디있어..
하면서 /etc/apache2 내에 있는 conf 파일들을 뒤지다가
데비안사용자모임에 가서야 답이 나오더군요..
apache2대에 가서는 설정파일이 httpd.conf가 아니라 apache2.conf로 바뀌었으며,
include된 파일을 보아하니 sites-enabled에도 뭔가 있었습니다.
000-default.. 이놈인데, 딱 보면 '나 별거 아냐~'라고 하는 것 같지 않습니까?;
하지만 이녀석이 이것저것 정보를 담고 있더군요..
그래서 이녀석에서 아까 그 디렉토리 정보는 수정!
[이 문서에서 보니 '아까 그' 디렉토리를 DocumentRoot 라고 하는 모양이더군요;]
이제는 홈 디렉토리 아래에서 작업하면 됩니다.
(사실, /var/www까지 옮겨가기 귀찮아서 그랬어요...)

리눅스 사용하시는 분들이 몇이나 될지는 몰라도..
저 파일을 간과하시지는 마시길..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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